2002년 론칭 이후 약 30만 세대를 공급한 자이는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업계 최초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 아파트를 단순 주거공간에서 고급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콘셉트를 도입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자이는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아파트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별 취향을 고려한 큐레이팅 서비스를 기획하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입주 이후 커뮤니티가 자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보문고의 큐레이션 도서관, 파리크라상의 카페&라운지, 아워홈의 중석식 다이닝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론칭 22년만에 브랜드를 리뉴얼해 새로운 철학과 로고를 공개했다. 자이 관계자는 “‘삶을 바라보는 섬세한 안목에 시대에 앞선 유연한 변화를 더해 고객을 위한 최상의 경험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브랜드 미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거문화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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