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피스, 테바와 美 희소질환 시장 공략

입력 2025-01-12 18:10   수정 2025-01-13 00:50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소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에피스클리’ 판매를 위해 이스라엘 테바파마슈티컬과 상업화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발표했다.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약으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판매되는 솔리리스의 병(바이알)당 가격은 6523달러(약 960만원)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에피스클리 승인을 받았다.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맡고, 테바가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담당하는 식이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사진)은 “에피스클리는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본질적 의미를 가장 잘 실현할 의약품”이라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