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올해 ‘IP 유니버스 구축’을 주요 사업 목표로 삼고, 대형 IP를 육성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강력한 팬덤을 지닌 ‘킬러 콘텐츠’를 유튜브, 틱톡 등 외부 플랫폼으로 내보내고 반대로 모바일에서 흥행한 IP는 TV로 역진출시키기로 했다.
포문은 이 회사의 간판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가 연다. 지난해 8월 모바일에서 인기를 끈 ‘겟잇뷰티 프렌즈’를 TV 프로그램으로 각색, 다음달 초 선보일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하나의 IP를 모바일과 TV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최초의 사례”라고 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압도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통하는 ‘K라방’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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