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 47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3층짜리 4개 동으로 구성된 연면적 2600여㎡ 규모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장비 40대와 인력 12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이날 공장은 미가동 상태여서 내부에 근로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119에는 10건 넘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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