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영업익 30억…금융서비스업체 매물로

입력 2025-01-13 16:00   수정 2025-01-13 16:01

금융 서비스 회사 A사가 매물로 나왔다. 리테일(소개금융)과 연계해 B2B(기업간거래) 금융 서비스를 하는 업체다. 안정적 사업구조로 안정적 실적을 올리는 회사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억원, 30억원이다. 매각을 주관한 삼일회계법인의 이도신 파트너는 “A사는 보유현금이 많아 재무구조도 우량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중견 가구 제조기업 B사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자체 생산시설과 물류 시스템을 보유해 생산·판매 일괄 처리가 가능하다. 안정적 재고관리 역량도 돋보인다. 매각 주관을 맡은 브릿지코드의 김대업 파트너는 “B사는 최근 3년간 연평균 6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가구 산업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의료와 제약 분야에 특화된 종합 마케팅 서비스 업체 C사도 새주인을 찾고 있다. 의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광고 기획, 홍보물 제작이 주력 사업이다. 김 파트너는 “효율적인 비용 관리 체계로 설립 이후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50%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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