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이스라엘·후티반군 충돌에 강세

입력 2025-01-13 09:23   수정 2025-01-13 09:24

흥아해운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과 예멘의 후티반군이 공격을 주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129원(7.54%) 상승한 18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될 때마다 급등락을 반복해왔다. 이번에도 이스라엘이 후티 반군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0일(현지시간) 예멘의 발전소와 항구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흥아해운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후티반군은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해상운임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수에즈운하 진입로인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수에즈운하가 사실상 봉쇄상태에 놓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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