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때 봐요"…'귀신경찰' 김수미 헌정영상 공개 '먹먹'

입력 2025-01-13 09:48   수정 2025-01-13 09:49

고(故) 김수미의 유작 '귀신경찰' 측이 고인을 기리는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김수미 헌정 영상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자들의 명복을 먼저 빌며 추모를 시작한다.

영상은 지난 ‘집사부일체’ 출연시에 김수미가 직접 이야기했던 김수미를 기억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작한다. 이후 신현준과 정준호를 비롯한 '귀신경찰'의 배우와 스탭들이 스케치 북에 가득 적은 추모의 마음이 이어진다.


특히 신현준은 자신의 SNS에서도 매번 김수미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며 “어머니의 바램처럼 많은 분들이 편히 웃으시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는 재밌고 따뜻한 영화가 되길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 부족한 아들 늘 사랑해주시고 따뜻하게 품어주신 은혜 잊지않고 살겠습니다"라며 "사랑합니다, 어머니. 고맙습니다"라며 고인을 향한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했던 신현준과 손주 역의 채시연과 함께 한 “개봉 때 봐요~”라는 인사 영상은 모두를 먹먹하게 한다.

이번 헌정 영상은 이날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귀신경찰'의 언론 배급 시사와 가족 시사 등에도 상영되며 그녀의 지인들과 영화계가 함께 추모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영화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10월 25일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난 김수미의 유작으로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함께 한 신현준과 세 번째 모자 호흡을 맞춘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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