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5’에 참가해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함께 열리는 바이오 파트너링과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등을 상대로 ‘전주기 AI 신약플랫폼’ 및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 기반 100억개 화합물 버추얼 스크리닝’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선보인다.
신테카바이오는 잠재 협력사 확보를 위한 파트너링에 나선다. 뉴욕법인장인 최준혁 및 현지 팀원, 그리고, 한국에서는 정종선 대표가 참석해 파트너링에 참여한다. 뉴욕에 위치한 미국법인이 주도해 이미 사전 예약된 파트너링 제약사만 35건이고, 그 중 15개는 중요한 미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입장은 이전과는 많이 다르다. 신테카바이오가 언어모델기반 유효물질이 나올때 까지 무한 반복 검색이 가능한 AI 신약 플랫폼의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언어모델 플랫폼은 구글 알파폴드가 예측한 단백질 구조 2억개 및 알려진 모든 3차원 구조은행 데이터, 그리고 100억개 이상의 화합물 라이브러리, 등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으로 질환 타깃의 유효물질이 나올 때까지 무한반복 생성할 수 있도록 셋팅이 된 ‘차세대 융합형 AI 언어모델 기반 플랫폼’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컨퍼런스 및 파트너링에서 올해 먹거리를 모두 확보한다는 목표로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준비한 SaaS는 고객사가 원하는 플랫폼 서비스만 사용할 수 있게끔 모듈화해, AI신약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여 고객사들의 도입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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