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채권·CD 전자등록발행 605조5000억…전년 대비 11.2% 증가

입력 2025-01-13 11:06   수정 2025-01-13 11:08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 규모가 605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채권 발행 규모는 544조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CD 발행 규모는 51조5000억원으로 14.2% 늘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금융회사채(218조1848억원)가 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수금융채(139조7900억원·23.1%)와 일반회사채(75조1321억원·12.4%), 일반특수채(65조600억원·10.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메자닌 증권(주식연계채권)의 발행 규모는 8조4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환사채가 5조7832억원이 발행돼 전년보다 14.3% 늘었고 교환사채는 2조248억원이 발행돼 88.1% 증가했다.

반면 신주인수권부사채는 6307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32.7% 감소했다.
달러 표시 채권(798억원) 발행 규모는 전년 대비 28.5% 감소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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