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주 새로운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를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을 앞둔 가운데 제조사와 이동통신3사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분주해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신형 갤럭시S25를 소개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사전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에 나섰다. 사전 예약 알림 신청 후 삼성카드로 신형 갤럭시를 구매하면 누구나 2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는다. 사전 예약 알림 신청자 중 설문조사 완료 시 추첨을 통해 '갤럭시 북5 프로(10명)', '갤럭시 버즈3 프로(100명)'를 받는다.
이통3사도 지난 7일부터 다양한 사은품을 내걸고 사전 예약 알림 이벤트에 나섰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5시리즈 사전 예약 알림 룰렛을 돌리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며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앤리조트 통합 숙박권 골드 100만원권'(5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3만5000명), 'T다이렉트샵 이용권 1만원권'(5000장, 1인당 최대 5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5시리즈 사전 예약에 맞춰 △커스텀 폰·골프 레더세트 △1테라바이트(TB) 예약 확정권(250명) △네이버페이 15만원(100명)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갤럭시S25는 사전 예약 알림을 신청자 중 2만명을 추첨해 편의점 GS25 모바일 상품권(2000원권)을 제공한다 KT닷컴 단독 혜택으로 매월 요금 7% 추가 할인, 중고폰 최대 15만원 추가 보상, 갤럭시 워치7 제공 등의 사전 예약 혜택을 준비 중이다.
또 알림 신청 후 개통까지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 S10 울트라'(2명), '로우로 우 캐리어 26인치'(5명), '을사년 푸른 뱀 골드바 1g'(100명)을 증정하고 갤럭시S25는 구매 시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KT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1000명)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알림 신청자에게 갤럭시 S25 구매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0만원권을 제공한다. 최대 20만원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총 4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네이버페이 1000포인트(1000명), GS칼텍스 100만원 주유권(1명), 골드바2돈(1명), 올리브영 100만원 기프트 카드(1명), 플레이스테이션 5 슬림(1명), 셀린느 트리옹프 캔버스&카프스킨 미니 아바 탄(1명) 중 하나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하던 폰의 중고가 시세보다 최대 15만원을 더 보상해 주는 이벤트와 함께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새로운 갤럭시 출시일보다 빨리 받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형 갤럭시S25시리즈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7일이며 사전 예약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는 갤럭시S25와 플러스, 울트라, 슬림까지 시리즈 4종이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공개한 약 15초 길이 초대장 영상에서는 둥근 모서리를 특징으로 하는 삼성 스마트폰 4종이 서로 모서리를 맞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기존 울트라 모델이 사각 모서리를 채택했으나 갤럭시S25는 둥근 모서리를 채택한 것으로 예상된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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