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 올해에도 12년째 계속해 온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부산 사하구, 서구, 동구 등에서 열린다.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연탄을 구입했다. 본사 및 건축, 토목 현장 임직원 300여 명이 나눔 행사에 참여한다. 13일 부산 사하구, 서구를 시작으로 14일 동구 일대에 4만여 장의 연탄을 140여 가구에 직접 배달한다.
KCC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많은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KCC건설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12년간 매년 꾸준히 연탄 나눔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행사를 포함해 누적 43만여 장의 연탄을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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