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라이즈, 첫 라디오는 '오늘 아침'이 돼야"

입력 2025-01-13 14:29   수정 2025-01-13 14:54



가수 윤상이 아들 앤톤이 속해 있는 그룹 라이즈를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윤상은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라디오 DJ 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라이즈가 라디오 게스트 경험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다른 곳에서 게스트 테이프를 끊는다면 섭섭할 거 같고, 당연히 게스트를 한다면 '오늘 아침'에서 먼저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 밴드들"이라며 "밴드 음악회를 열어 함께 상생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상은 지난달 23일 처음 방송된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를 통해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랜 음악 경력과 라디오 DJ 경험을 바탕으로 청취자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별의 그늘', '가려진 시간 사이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윤상은 러블리즈의 'Ah-Choo',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 음악까지 넘나들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 왔다. 특히 전자음악을 결합한 그의 독창적인 사운드는 세대를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최근에는 '서울라이트 DDP 2024'의 음악감독을 맡아 추상미술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작품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2002년 '윤상의 음악살롱'을 끝으로 MBC 라디오를 떠난 그는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음악 디렉터와 진행자로 활동했는데, 이번 복귀를 통해 다시 한번 감각적인 음악 선곡과 따뜻한 소통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MBC 라디오 FM4U는 수도권 91.9MHz 및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미니(mini)'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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