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대출가산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내리는 등 가계대출 진입장벽을 낮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0.05∼0.30%포인트 내린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주택구입 자금용 주택담보대출(금융채 5년물)의 가산금리는 0.1%포인트, 전세자금대출(금융채 2년물)은 보증기관에 따라 0.2~0.3%포인트 인하한다.
경기 불황을 고려해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제한(2억원)을 없애고, 대출 취급일 당일 기존 보유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의 전세대출도 허용한다.
다만 ▲대출 기간 만기 30년 제한 ▲다주택자의 구입자금 주담대 제한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은 유지한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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