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구직활동 수당(드림 수당)을 늘리고 광주형 청년 일자리 공제 확대와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청년 구직활동 수당은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50만원씩 총 6개월)으로 증액한다. 청년의 직무 적성을 반영한 일 경험 드림 사업은 기존 주 25시간 5개월 근무에서 원하면 주 40시간 3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부의 청년 공제 사업이 종료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광주형 청년 일자리 공제’ 대상도 올해 500명(기존 200명)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5인 이상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도록 청년이 2년간 500만원을 모으면 광주시와 기업이 500만원을 지원해 만기 공제금 10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청년 월세 특별지원을 통해 독립 거주 무주택 청년에게 월 20만원의 임차료를 최대 24개월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