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분야에서는 아이문화패스 사업, 울산 대표 세계적 공연장 건립, 주력산업 콘텐츠 거점 조성, 법정문화도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중 아이문화패스 사업은 7∼12세 초등학교 나이대의 모든 아동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10만원 상당의 카드를 지급하는 것으로, 시스템 구축 등 준비를 거쳐 3월 이후 시행된다.
삼산매립장에는 세계적 공연장을 건립해 울산 대표 상징물로 내세운다.
관광 분야에서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전략적 판촉, 대표 국제회의 육성 기반 마련 및 국제회의지구 지정 준비, 벨로택시(전기형 마차) 도입·운영 등에 나선다.
시는 무장애 관광안내센터 조성과 무장애 밴 운영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울산을 만들 계획이다.
또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 벨로택시를 도입해 색다른 관광 콘텐츠로 제공한다.
7월에는 반구천 암각화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동매산 습지 경관 개선과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을 통해 반구천 일대를 역사문화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
체육 분야에서는 세계 명문대학 조정 축제 개최, 세계궁도대회 개최, 문수실내테니스장 및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 건립, 카누슬라럼센터 건립, 문수야구장 증설 및 유스호스텔 조성, 대중형 공공골프장 및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세계 명문대학 조정 축제는 지난해보다 참가국과 팀을 확대한다.
파크골프장은 여천매립지와 강동관광단지에 조성할 계획이며,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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