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 지난해 국내외 레저 구매건수 전년비 39% 증가

입력 2025-01-14 08:45   수정 2025-01-14 08:46


놀유니버스는 지난해 국내·외 레저상품 구매 건수가 전년 대비 39%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야놀자 플랫폼의 레저 및 티켓 구매 건수가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작년 7~8월 여름 성수기 시즌 최대 92% 할인 혜택을 제공한 놀데이 프로모션으로 워터파크 스파 상품 구매 건수는 전년 대비 81% 늘었다. 야놀자 플랫폼은 2020년 이후 두 자릿수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4년간 300% 성장했다.

인터파크와 트리플 은 지난해 해외 현지 투어·티켓·액티비티의 구매 건수가 전년 대비 113% 늘었다. △일본 오사카 라피트 특급 열차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베트남 다낭 바나힐 티켓 인기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은 전년 대비 390% 급증했다. 장거리 상품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티켓은 5위를 기록했다.

놀유니버스는 레저 및 티켓 판매량 증가와 관련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가 서비스를 선호하는 한편, 해외여행 트렌드에 발맞춘 상품에 주목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야놀자 플랫폼·인터파크·트리플이 보유한 여가 전문성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에버랜드 Q패스·스키 시즌권 등 단독 상품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해외 현지 투어, 티켓과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혁신하며 아웃바운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상품 설계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내·외 레저 시장에서 안전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일상에 놀이를 접목한 여가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경쟁력과 디지털에 기반을 둔 상품 다각화로 고객 편의를 강화, 여가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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