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월 주식선물·옵션 10종목 추가 상장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7일 주식선물 5개 종목과 주식옵션 5개 종목을 추가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추가 상장되는 주식선물 종목은 지난해 하반기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 △OCI △미원상사 △에이피알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효성중공업 등이다.

코스피200에서 편출된 △KG스틸 △롯데관광개발 △명신산업 △영풍 △효성 등 5개 종목은 주식선물 기초주권에서 제외된다.

주식옵션 기초주권에는 △HD현대중공업 △메리츠금융지주 △삼성화재 △KT&G △크래프톤 등 5개 종목이 추가 상장된다. 제외되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의 △HD현대인프라코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 △호텔신라 등 3개 종목과 코스닥시장의 씨젠과 웹젠 2개 종목이다.

주식옵션 추가 상장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30개 종목 중 29개의 주식옵션 거래가 가능해지게 됐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또 거래소는 기초주권이 제외될 예정인 주식선물과 주식옵션은 다음달 13일까지만 거래가 가능해 투자자의 유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