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링'…日·체코 등 15國 출시

입력 2025-01-14 17:23   수정 2025-01-15 01:27

삼성전자가 건강 상태를 24시간 관리하는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 링(사진)을 다음달부터 일본, 체코 등 15개 시장에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4호, 15호 등 신규 사이즈 2종을 추가해 총 11개 사이즈(5~15호)로 늘렸다. 색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등 세 가지다.

삼성전자는 개인화한 수면 경험을 고도화해 사용자가 종합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삼성 헬스 앱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사용자 수면 단계 분석과 함께 마음챙김 기능과 수면 관련 기능 두 가지를 추가 제공한다.

마음챙김 기능은 사용자가 더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도록 기분 추적, 호흡 가이드, 명상 프로그램 추천 등을 삼성 헬스 앱의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한다. 수면 환경 보고서 기능은 삼성 헬스 앱과 스마트싱스 앱을 연계해 구현한다.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로 실내 온도, 습도, 공기 질, 빛 세기 등 수면 환경을 분석한 뒤 사용자에게 최적의 수면 환경을 추천한다. 상반기에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하반기엔 삼성 헬스 앱이 수면 습관과 수면 기록을 분석해 최적의 취침 시간을 제안하는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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