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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조 장전한 빅파마…JPM 첫날부터 '바이오텍 쇼핑'

입력 2025-01-14 17:32   수정 2025-01-15 01:25

1400조 장전한 빅파마JPM 첫날부터 바이오텍 쇼핑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 첫날인 13일(현지시간) 글로벌 제약사의 인수합병(M&A) 소식이 쏟아졌다. 존슨앤드존슨(J&J)은 조현병 치료제 개발사를 20조원에 사들이기로 했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릴리는 1조원 넘는 빅딜을 공식화했다. 보유 신약의 특허 절벽 등을 앞두고 차세대 먹거리를 찾으려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공격적으로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달아오르는 제약·바이오 M&A
J&J는 146억달러(약 20조원)에 조현병 약물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 인트라셀룰러테라피스를 인수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해 행사에서 20억달러에 앰브릭스를 사들일 때와 비교해 7배 넘는 금액을 M&A에 베팅한 것이다.

GSK는 희소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 IDRx를 11억5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에 인수했고, 일라이릴리는 25억달러를 들여 항암제 개발사 스콜피온을 인수하기로 했다. 기술이전 소식도 이어졌다.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최대 2조5000억원을 들여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의 피부질환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현장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는 “M&A 및 기술이전 움직임이 지난해보다 훨씬 활기를 띠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는 480억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및 M&A 딜이 발표됐다. 전년 1500억달러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빅파마 M&A 정조준…1400조원 ‘장전’
특허 절벽에 직면한 글로벌 제약사들도 M&A와 기술 도입에 목마른 상황이다. 미국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리링크파트너스에 따르면 미국 머크(MSD),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노바티스 등 주요 제약사들은 보유한 약물들의 특허가 만료되며 2030년께 매출이 35~6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 주요 제약사 대표들은 앞다퉈 바이오기업 인수 의지를 나타냈다. 테리사 그레이엄 로슈 최고경영자(CEO)는 “매년 M&A에 100억달러(약 14조원)를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을 보유했다”며 “판도를 바꿀 혁신 신약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했다. 바이오젠은 협력사인 세이지테라퓨틱스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는 “메디케어에서 협상력을 갖추기 위해 현재 보유한 치료 약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술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회계법인 언스트앤드영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 글로벌 제약사들이 바이오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은 1조달러(약 1400조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애브비·로슈·MSD 선택은 ‘중국’
미·중 갈등 속에서도 글로벌 바이오업계의 승자는 중국이었다. 세계 주요 제약사가 차세대 후보물질을 중국 바이오기업에서 찾았다. 이날 애브비는 중국 심시어자이밍의 삼중항체 항암제를 10억5000만달러 규모로 기술 도입한다고 밝혔다. 로슈도 최근 중국 이노벤트로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을 최대 10억달러 규모로 도입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신다바이오는 MSD에, 중국 항서제약은 미국 아이디아바이오사이언스에 각각 10억달러 규모로 항암제 후보물질을 기술 수출했다.

클래리베이트에 따르면 세계에서 개발 중인 약물 후보물질의 23%는 중국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2023년 중국 바이오기업이 기술이전한 규모는 총 350억달러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바이오기업 쇼핑을 통해 차세대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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