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이 집행되는 15일, 국민의힘 의원 22명 이상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했다.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관저 앞에는 22명이 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 '인간 띠'를 만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항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강명구, 강승규, 구자근, 권영진, 김기현, 김위상, 김정재, 나경원, 박대출, 박성민, 성일종, 유상범, 윤상현, 이만희, 이상휘, 이종욱, 이철규, 장동혁, 정점식, 정희용, 조배숙, 조지연 의원 등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공수처 등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면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경고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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