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작전' 경찰 "경호처 김성훈·이광우도 영장 발부"

입력 2025-01-15 07:24   수정 2025-01-15 08:25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중인 경찰이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15일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전날(14일) 밤 발부됐다”며 “현재 경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함께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도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50분쯤 현장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이라고 방송했다. 또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며 “영장집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이날 공수처 수사관과 경찰 기동대 54개 부대(약 3200명)와 함께 새벽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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