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올라 252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출발

입력 2025-01-15 09:09   수정 2025-01-15 09:16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23포인트(1.01%) 오른 2522.6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13.67포인트(0.55%) 오른 2511.07에 개장한 후 우상향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0억원, 4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748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중이다. 신한지주(3.64%), SK하이닉스(2.82%), NAVER(2.23%), 삼성바이오로직스(1.76%), KB금융(1.69%), 삼성물산(1.68%), 삼성전자(1.3%), HD현대중공업(1.13%)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23포인트(0.45%) 721.2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4.12포인트(0.57%) 오른 722.16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8억원, 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HLB(2.02%), 에코프로비엠(1.73%), 신성델타테크(1.35%), 에코프로(0.78%), 알테오젠(0.65%)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6원 내린 1460.4원을 가리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1.16포인트(0.52%) 오른 4만2518.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9포인트(0.11%) 상승한 5842.91, 나스닥 지수는 43.71포인트(0.23%) 하락한 1만9044.39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12월 근원 PPI도 전달 대비 0.1% 오르는 데 그쳐 둔화 흐름을 유지했다. 지난해 11월(0.1%)과 상승률이 같았고 시장 전망치(0.3%)는 밑돌았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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