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무개발연구소가 실시간 소통으로 면접위원을 빠르게 섭외·위촉할 수 있는 면접위원 매칭플랫폼 ‘하이인터뷰닷컴(이하 하이인터뷰)’을 런칭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업 면접위원 매칭플랫폼 ‘하이인터뷰’는 기업에서 채용을 위한 면접·평가·심사위원을 위촉할 때 기존의 유선 섭외 등 복잡한 중간단계 없이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재형 한국직무개발연구소 대표는 “블라인드 채용시장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지원자를 평가하는 면접위원의 역량”이라며 “지원자의 역량과 직무적합성을 다각도로 평가 가능한 능력 있는 면접위원을 빠르고 쉽게 섭외할 수 있는 하이인터뷰는 면접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인터뷰 면접위원 섭외는 프로젝트 생성부터 마감 후 비용 지급까지 원웨이(one-way)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면접위원이 필요한 기관 등은 전문분야·전공별로 면접·평가·심사위원을 검색 선택하고 후보를 선정한다. 후보 위원들의 수락 여부를 확인 후 면접위원을 결정한다. 담당자는 최종 면접위원으로 확정한 뒤 위원들의 상세 프로필을 제공받아 열람할 수 있다.
하이인터뷰는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실시간 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결정을 돕는다. 담당자와 위원 사이 후보 선정 여부, 수락 여부 등을 알림톡으로 전해 실시간으로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결정할 수 있다. 최종 결정 뒤에도 ‘면접일 2일전 일정 안내’, ‘면접종료 후 면접위원 평가’ 등 알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모든 일정 뒤 기관 및 기업 담당자들의 평가를 받아 타 이용기관에도 참고자료로 제공한다. 전 과정은 프로젝트 전담 디렉터가 모니터링한다.
한국직무개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하이인터뷰에 등록한 면접위원은 현직 대학교수, 산업분야 전문가 등 700여 명이다. 면접위원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박사학위, 자격증,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 가입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국직무개발연구소는 “하이인터뷰 등록위원 중 98%는 현직 대학교수이며 나머지 2%도 기술사 이상의 자격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산업분야 전문가”라며 “엄격한 가입승인 시스템과 철저한 등록위원 개인정보 관리 사실이 입소문을 타 현직 교수와 전문분야 위원들의 회원 가입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직무개발연구소는 2008년부터 공기업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 정규직 전환 등을 위한 다양한 채용 선발 도구를 개발·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연간 600여 공공기관에 전공필기시험문제, NCS직업기초능력검사, 면접과제(GD, PT)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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