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DS단석이 평택 1공장 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HVO PTU)을 통해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에 대한 첫 공급을 완료했다는 소식 이후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38분 현재 DS단석은 전 거래일 대비 4300원(13.69%) 뛴 3만5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DS단석은 지난해 11월 평택 1공장에서 진행된 HVO PTU 이후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통해 SAF의 첫 공급을 완료했다. 해당 공정에서 생산 가능한 전처리 원료량은 연간 약 30만t 수준이다.
이번 물량은 미국 석유·천연가스 대기업 필립스66(Phillips66) SAF 원료 공급 계약의 일부다. 앞서 DS단석은 지난해 10월 1조원 규모의 SAF 원료를 오는 2027년 11월까지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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