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263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 부문 영어, 비영어 통합 1위를 유지, 93개국 TOP 10 리스트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1억 5250만 시청수를 달성한 '오징어 게임2'는 3주차 기록 기준 '오징어 게임', '웬즈데이'에 이어 넷플릭스 역대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등극했다.
'오징어 게임2'는 후속 시즌 중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1 역시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3위를 석권하며 870만 시청수를 올렸다.
이 시리즈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다.
공개 직후 호불호가 갈렸지만 이 시리즈는 역사상 가장 흥행한 넷플릭스 시리즈의 후속작인 탓에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가운데 출연진들의 각종 논란으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마약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빅뱅 탑도 해당 작품에 출연해 캐스팅 특혜 의혹, 은퇴 번복 등 꾸준히 지탄을 받는 상황. 이날 11년 만에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대중에 어떤 말을 전할지 관심이 집주오디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025년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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