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사업 강화하는 무신사…이랜드 출신 최운식 영입

입력 2025-01-15 10:13   수정 2025-01-15 10:15



무신사가 브랜드 사업 강화를 위해 브랜드부문을 신설하고 최운식 전 이랜드월드 대표를 영입했다.

무신사는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꾀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무신사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인 ‘무신사 스탠다드’를 비롯해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 아메리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디스커스 애슬레틱’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외에 △노아(NOAH) △디키즈(DICKIES) △잔스포츠(JANSPORT) △챔피온(CHAMPION) 등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유통 사업도 하고 있다.

무신사는 패션, 잡화, 뷰티 등 여러 영역에 산재된 브랜드 사업 간 시너지를 만들고, 신성장 동력으로 체계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브랜드부문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신임 브랜드부문장으로는 최운식 전 대표(47)가 영입됐다. 1978년생인 최 부문장은 이랜드그룹 공채 출신으로 2003년 입사 후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이랜드의 브랜드 사업을 이끌었다. 특히 2019년 이랜드월드 대표를 맡은 뒤에는 뉴발란스의 국내 매출을 1조원 이상으로 키워내는 등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기존에 흩어져있던 브랜드 관련 조직을 통합하여 부문 단위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상품 기획력과 비즈니스 전개 속도 측면에서 획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좋은 퀄리티의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