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차 인센티브는 지난 1일 예산 소진이 조기 마감된 1차 인센티브 지급 혜택에서 못 받은 시민들을 위한 것이다.
시는 6~7% 수준으로 지급하던 수원 페이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10%로 확대했다.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상향했고, 설, 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인센티브(20%)가 1월 1일 오후 1시께 예산 소진으로 마감돼 시는 인센티브 혜택을 못 받은 시민들을 위해 2차 지급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1일에 50만 원을 충전하고, 인센티브 10만 원을 받은 사람은 2차 지급 때 추가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다. 1월 1일에 11만 5780명이 수원 페이를 충전하고, 인센티브를 받았다.
박정순 시 지역경제정책팀장은 “시민의 호응을 얻어 인센티브가 새해 첫날 소진됐다”며 “더 많은 시민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 페이를 이용해 골목상권에서 장을 보시고, 풍성한 설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특례시=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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