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서울 강남 소재 고급 주택을 40억에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헤럴드경제는 지난해 5월 나연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하이엔드 아파트 '브라이튼N40' 1가구를 약 40억원에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연은 지난해 5월 3일 브라이튼N40 전용면적 128.15㎡ 1가구를 39억3623만5000원에 매입했고, 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5일 만인 같은 달 8일 전세보증금 28억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나연은 지난해 5월 31일 소유권을 이전받았고 별도의 근저당권은 설정돼 있지 않다고 헤럴드경제는 전했다.
브라이튼N40은 2022년 지어진 신축 고급주택으로 방송인 유재석이 매입해 화제가 된 곳이다.
앞서 유재석은 2023년 9월 브라이튼N40 전용 199㎡ 펜트하우스를 86억6570만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그가 매수한 펜트하우스는 방 4개와 화장실 3개, 테라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전 가구 중 8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 외에도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 그룹 인피니트 엘, 배우 오연서 등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이튼N40은 지하 4층, 지상 5~10층 5개 동, 148가구 규모의 하이엔드 아파트다. 3중 보안 시스템으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며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설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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