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 본사에서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데이’ 행사를 열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이웃들과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신한금융이 지난해 추진한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되돌아보고 임직원에게 나눔 실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진 회장을 비롯해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사회복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한금융 직원들은 지난해 총 9만7894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 회장은 임직원의 지속적인 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봉사 시간과 횟수가 많은 직원에게 상패를 부여하는 시상식도 열었다. 신한금융 임직원은 이날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 봉사활동도 했다. 그룹 사장단과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회원 40여 명은 서울 수색동 일대 어르신 120명을 초청해 떡국 등 명절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 키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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