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1763가구 2월 분양

입력 2025-01-16 09:55   수정 2025-01-16 10:10



DL이앤씨는 다음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업성도시개발구역에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투시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총 1763가구(전용면적 84~191㎡) 규모다. 1498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84㎡ A타입 293가구, 84㎡ B타입 236가구, 84㎡ C타입 195가구, 84㎡ D타입 189가구, 105㎡ 155가구, 113㎡ 160가구, 125㎡ 263가구 , 175㎡ PH(펜트하우스) 2가구, 191㎡ PH 5가구 등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에 14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존 입주한 성성지구와 함께 2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성성호수공원은 52만8000여㎡ 규모로 2022년 개장했다. 4.1㎞에 달하는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자연관찰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 생태체험숲 등 휴식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이다. 천안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성성호수공원은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단지와 호수 사이에 약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단지 동쪽에는 녹지축이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초·중·고교가 단지 근처에 신설될 예정이다. 이마트(천안서북점)와 하나로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등 대형마트와 성성지구의 다양한 생활 기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근처 준주거지역과 단지 안에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번영로와 삼성대로, 업성수변로 등을 이용해 천안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1번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IC) 등을 통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가기 수월하다.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백석농공단지 등 산업단지가 단지에서 멀지 않다.

남향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화 조경브랜드 ‘드포엠’을 적용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실내는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구조) 판상형 설계와 e편한세상의 주거플랫폼 ‘C2 하우스’ 혁신설계를 적용한다. C2 하우스 설계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구조 변경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동에 5m 높이의 필로티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역 최고 수준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105동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단지 주출입구 인근에는 근린공원과 호수 조망이 가능한 리조트형 게스트하우스를 만들기로 했다. 사우나와 미니짐,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피트니스, G.X룸, 런드리 라운지, 라운지 카페(작은도서관), 키즈 라운지(다함께돌봄센터), 스터디 라운지 등도 만들 계획이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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