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 묻지마 폭행' 60대 남성 입원 조치

입력 2025-01-16 09:34   수정 2025-01-16 09:35


친누나를 이유 없이 무차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응급입원 조치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A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응급입원 조치는 자해하거나 타인을 공격할 가능성이 큰 사람을 의사·경찰관의 동의를 받아 정신 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제도다.

앞서 A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주거지에서 친누나인 B씨(6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폭행을 당해 머리를 크게 다쳤으며,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제압해 검거했다. 다만 B씨가 뒤늦게 A씨의 처벌을 불원하면서 형사 입건하진 않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B씨와 함께 살고 있는 A씨는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다른 범죄로 복역하다 지난해 말 출소한 후 약물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