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수처 "법원서 尹체포적부심 기록 요청…오늘 중 보낼 것"

입력 2025-01-16 10:33   수정 2025-01-16 10:5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사와 관련해 필요한 기록을 법원에 보내겠다고 16일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체포적부심사와 관련해 법원에서 기록 요청이 있어 오늘 중 기록을 보낼 예정"이라며 "적부심 절차는 법원이 정하는 대로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공수처가 요구한 오후 2시 조사 일정과 관련해 "아직 윤 대통령 측에서 2시 조사 일정에 대한 의견 등이 공식적으로 들어온 건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공수처의 불법 수사와 위법한 체포를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고 어제 충분히 입장을 얘기했기 때문에 더 이상 조사받을 게 없다"며 오후 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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