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가 16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 공무원 시험 시장 진출
중·고등학생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운영하는 슬링이 공무원 시험 준비 수험생을 위한 기출문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공무원 기출문제 서비스는 일반직 공시생을 대상으로 주무 부처별, 급수별, 과목별 등 최근 3개년 2만여개에 달하는 기출문제가 수록했고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채점, 문항별 타이머, 펜·색연필·형광펜 등 다양한 스마트 펜슬 필기도구 등 오르조에 기본 탑재된 학습 기능을 기반으로 공시생에게 편리한 문제 풀이와 디지털화된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인쇼츠, 오지형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를 CAIO로 영입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쇼츠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공학과 오지형 교수를 CAIO(Chief AI Officer·최고 AI 책임자)로 영입했다. 오지형 CAIO는 KAIST 전기공학 학사 졸업 후 컴퓨터 비전 AI 연구로 동 대학원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22년 메타에서 연구 인턴을 수행했으며 만 29세에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조교수로 임용됐다. 인쇼츠는 오지형 CAIO 영입을 통해 자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컴퓨터 비전 AI 산업의 콘텐츠 품질 기준을 선도할 계획이다.
그렙,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프런과 협업
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은 IT·커리어 분야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과 협업해 400개 기업 우대 IT 역량 자격증 올인원 패키지 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패키지는 IT 취업 및 이직을 위한 필수 IT 스펙 준비를 위해 PCCP, PCCE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인프런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그렙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Python과 Java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준비 패키지다. 체계적인 강의와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IT 스킬 향상과 취업 성공을 지원한다.
테서, 건강검진 종합소견 자동화 LLM '온톨 스크라이브' 출시
AI 의료 플랫폼 ‘온톨’을 운영하는 테서가 건강검진 결과를 자동으로 분석해 종합소견을 생성하는 AI '온톨 스크라이브'를 출시했다. 온톨 스크라이브는 검진센터의 소견서 작성 업무를 자동화한 서비스다. 환자 1명당, 약 130개 검사 항목 기준 약 30초 만에 표준화된 소견과 조치 방안을 받아볼 수 있다. 다양한 검진 결과 형태에 대한 수천건의 검증된 레퍼런스와 사례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LLM 기반의 AI 엔진이 적용됐다. 검진 기관의 실무자는 온톨 스크라이브를 통해 소견 작성 시간을 대폭 줄이고 소견 검토와 감수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환자 입장에서는 검진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일관된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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