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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버텼더니 초대박"…한국인 '벼락 부자' 만들었다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

입력 2025-01-28 07:00   수정 2025-01-28 07:0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믿고 버텼더니 초대박한국인 벼락 부자 만들었다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

서학개미 열풍으로 투자처가 다변화되면서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주요 해외 종목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3배 이상 급등한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의 한국인 보유 비중은 두 자릿수에 달했다. 하지만 서학개미들이 주로 담은 종목이 단기간 주가가 널뛰는 중소형주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지적이 나온다.
서학개미, 美 아이온큐 지분 31% 차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아이온큐 보관금액은 27억5701만달러(약 3조9494억원)에 달한다. 시가총액 89억4800만달러 중 31%에 이르는 규모다. 아이온큐는 김정상 듀크대 교수가 창업한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으로 2021년 서학개미 열풍이 불 당시부터 꾸준히 한국인 보유비중이 두 자릿수대에 달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새로운 주도주에 오르면서 지난해에만 주가가 237% 올랐다.

트렌드에 민감한 서학개미들은 급등하는 미국 중소형주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리게티컴퓨팅의 국내투자자 보유 금액은 5억5984만달러로, 한국인 보유 비중은 17%다. 이 종목은 양자컴퓨터 랠리에 올라타면서 지난해 1449% 올랐다. 작년에만 445% 올라 주목을 끈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관련주인 뉴스케일파워 역시 한국인 보유 비중이 9%에 달한다.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국내 투자자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암호화폐로 불리는 리플이 작년에만 238% 급등해서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국내 원화 거래소의 리플 시가총액은 5조8800억원으로, 전체 리플 시가총액이 약 16%에 달했다.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 쓸어담는 서학개미
서학개미들은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 등 미국 초고위험 ETF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테슬라 하루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ETF'(TSLL)의 국내 투자자 보유 금액은 21억3957만달러에 이른다. TSLL의 시가총액(53억1560만달러)을 감안하면 한국인 보유 비중이 40%에 달하는 셈이다.


이외에도 주요 3배 레버리지 상품의 국내투자자 보유 비중은 두 자릿수대를 기록했다. ICE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의 국내투자자 보유 금액은 20억3900만달러로, 한국인 보유 비중은 19%에 이른다. 미국 장기채 수익률 3배 추종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불 3X ETF’(TMF)의 한국인 보유 비중 역시 19%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이 ETF는 지난해 38% 하락했다.

국내투자자들이 해외 레버리지 ETF 시장의 큰손이 된 것은 이 같은 초고위험 ETF에 대한 국내 상장이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ETF를 비롯해 3배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테슬라 2배 ETF와 같은 단일 종목 2배 레버리지 ETF 등은 금융당국 규정(한 종목 비중 30% 제한, 구성 종목 최소 10개 이상)에 따라 상장할 수 없다. 또 국내 상장 레버리지 ETF는 기본예탁금 1000만원, 금융투자협회 사전 온라인 교육 이수 등 진입 규제가 있지만 해외 상장 ETF엔 이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초고위험 ETF에 대한 투자자 보호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초고위험 ETF 해외 직접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해외 주식을 국내 주식만큼 쉽게 살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개선됐는데 해외 투자에 대한 투자자 보호 조치는 미흡한 수준”이라며 "서학개미들의 중소형주 중심 투자 역시 단기간 급등락이 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는 맹진규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금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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