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보폰은 스마트폰 연결이 쉽지 않은 신흥 시장을 겨냥해 설계된 웹3 지원 안드로이드14 기반 스마트폰이다. 탈중앙화금융(DeFi), 게이밍, 밈코인 등 수익 기회에 최적화된 잠보 생태계 내 앱이 사전 설치돼 있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99달러(한화 약 13만 원)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70만대 이상 판매됐다.
잠보는 위성 지원으로 전 세계 연결 및 접근성을 강화하며 차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잠보 측은 "잠보는 위성을 통해 데이터 접근이 잘 되지 않는 지점을 없애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수요 증가에도 비용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미개척 시장의 잠재력을 발굴하려 한다"며 "또한 위성을 통해 사용자들이 잠보 생태계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위성 프로그램은 올해 1분기부터 4단계에 걸쳐 실행될 예정이다. 한편 잠보는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등으로부터 3000만 달러(약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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