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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외무부 "필라델피아 사고기 탑승자 전원 멕시코 국적"

입력 2025-02-01 14:20   수정 2025-02-01 15:02

멕시코 외무부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추락한 소형 의료용 항공기 탑승자 6명 모두 자국 국적이라고 발표했다.

멕시코 외무부는 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항공사 측이 (사고기에) 멕시코 국적자 6명이 타고 있었다는 사실을 영사관에 확인해 줬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NBM10 필라델피아에 따르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은 사고기에 탑승한 인원 6명 중엔 소아환자(여아) 1명과 보호자인 모친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 환자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의료용 항공기로 출신 지역인 멕시코에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기는 31일(현지시간) 오후 6시6분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한 지 약 30초 만에 필라델피아 북동부 번화가의 한 쇼핑몰 근처에 추락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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