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30개국 의료전문가의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선정한 '2025 세계 최고 병원 250곳'을 27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2400개 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세계 최고 병원 1위에는 미국의 메이오 클리닉(로체스터 본원)이 꼽혔다. 2위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3위는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이었다. 이후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등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한국 병원 중 250위 안에 들어간 곳은 16곳이다. 서울아산병원은 25위에 올라 국내 병원 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다만 지난해(22위)보다는 3계단 하락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34위에서 상승해 30위에 자리했다. 서울대병원(42위), 세브란스병원(46위), 분당서울대병원(68위), 강남세브란스병원(87위) 등도 100위 안에 이름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아주대병원(103위) 서울성모병원(108위) 인하대병원(139위) 경희대병원(171위) 강북삼성병원(174위) 건국대병원(176위) 고려대 안암병원(181위) 여의도성모병원(197위) 중앙대병원(207위) 이대 서울병원(223위) 등이 최고 병원으로 꼽혔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병원으로 선정된 곳들은 모두 수도권(서울 13곳·경기도 2곳·인천 1곳)에 포진했다. 비수도권은 전무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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