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준공이 2027년으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경상남도는 고성 양촌·용정일반산단에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해 개별 인허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등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기간을 2년가량 단축할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양촌·용정일반산단은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15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했으나 2023년 157만㎡ 규모에 9500억원을 투자받는 신규 산단으로 지정·승인됐다. 지난해 6월에는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됐다.
사업 시행자인 SK오션플랜트는 해양풍력발전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남 산단 내 하천만곡부 개선 등을 위한 산단 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해 현재 관계기관(부서)과 협의 중이다. 협의가 끝나면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통합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정절차 간소화에 따라 사업 시행자는 2027년 고성 양촌·용정일반산단을 조기 준공해 해상풍력산업에 더욱 빠르게 뛰어들 수 있을 전망이다. 경상남도는 산단 조성에 따른 직접 고용효과가 3600명, 생산 유발효과가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남도는 고성 양촌·용정일반산단과 국도 77호선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 산단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2027년까지 잔여 국비(약 200억원)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진입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준공이 2027년으로 앞당겨질 전망이다.경상남도는 고성 양촌·용정일반산단에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해 개별 인허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등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기간을 2년가량 단축할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양촌·용정일반산단은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15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했으나 2023년 157만㎡ 규모에 9500억원을 투자받는 신규 산단으로 지정·승인됐다. 지난해 6월에는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됐다.
사업 시행자인 SK오션플랜트는 해양풍력발전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남 산단 내 하천만곡부 개선 등을 위한 산단 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해 현재 관계기관(부서)과 협의 중이다. 협의가 끝나면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통합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정절차 간소화에 따라 사업 시행자는 2027년 고성 양촌·용정일반산단을 조기 준공해 해상풍력산업에 더욱 빠르게 뛰어들 수 있을 전망이다. 경상남도는 산단 조성에 따른 직접 고용효과가 3600명, 생산 유발효과가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남도는 고성 양촌·용정일반산단과 국도 77호선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 산단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2027년까지 잔여 국비(약 200억원)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진입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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