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인권협약기구 두 곳의 위원장으로 한국인이 동시에 선출됐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서창록 유엔 시민적·정치적권리위원회 위원과 김미연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은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선거에서 각각 소속 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유엔 시민적·정치적권리위원회와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는 유엔 협약 이행을 감독하고 권고하는 기구다. 두 위원회 모두 18명의 국제 인권 전문가로 구성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