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6.36
(7.28
0.28%)
코스닥
734.26
(11.46
1.59%)
  • 비트코인

    124,112,000(0.07%)

  • 이더리움

    2,856,000(0.53%)

  • 리플

    3,530(-1.18%)

  • 비트코인 캐시

    505,500(1.61%)

  • 이오스

    743(0.81%)

  • 비트코인 골드

    4,750(3.15%)

  • 퀀텀

    3,255(1.72%)

  • 이더리움 클래식

    26,500(0.23%)

  • 비트코인

    124,112,000(0.0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 비트코인

    124,112,000(0.07%)

  • 이더리움

    2,856,000(0.53%)

  • 리플

    3,530(-1.18%)

  • 비트코인 캐시

    505,500(1.61%)

  • 이오스

    743(0.81%)

  • 비트코인 골드

    4,750(3.15%)

  • 퀀텀

    3,255(1.72%)

  • 이더리움 클래식

    26,500(0.23%)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디지털캠프광고로고

홈플러스 '0원'이어도 MBK 3호펀드 대박...RCPS 투자자만 전전긍긍

입력 2025-03-07 11:29   수정 2025-03-10 09:44

이 기사는 03월 07일 11:2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홈플러스 0원이어도 MBK 3호펀드 대박RCPS 투자자만 전전긍긍

MBK파트너스가 초유의 홈플러스 회생 절차로 시장의 질타를 받고 있지만 블라인드펀드 운용에서는 실질적인 타격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에 투자한 3호펀드의 수익률이 홈플러스를 제외하고도 펀드의 성패 기준인 8%를 훌쩍 넘겼기 때문이다.

다만 블라인드펀드 외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을 통해 힘을 실어준 국민연금 등 일부 출자자(LP)들의 손실이 불가피한만큼 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으로 꼽힌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가 2013년 조성한 3호펀드는 이미 다른 포트폴리오사들의 투자금 회수에서 크게 성공해 내부수익률(IRR) 28%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MBK파트너스의 3호 펀드 출자자 중 대다수는 잔여 포트폴리오인 홈플러스의 가치를 이미 0원에 가깝게 판단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3호펀드에서 약 3조2000억원을 투입해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나머지 금액은 금융기관 대출 등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했다. 3호 펀드에는 국민연금과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캐나다공무원연금(PSP Investments), 테마섹(Temasek) 등 해외 LP들도 대거 참여했다.

업계에서 MBK의 3호 펀드 포트폴리오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받는다. ING생명을 포함해 대성산업가스, 두산공작기계, 일본 아코디아 넥스트 골프 등 MBK의 '대박' 포트폴리오가 대다수 포진해 있다. 두산공작기계는 1조1300억원에 인수한 후 2조4000억원에 매각해 두 배 성과를 냈다. 아코디아 넥스트 골프도 1조원에 인수 후 4조원에 매각해 4배 성과를 거뒀다.


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의 에쿼티 투자금이 0이 되더라도 3호 블라인드 펀드의 수익률은 2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펀드 성패 기준이자 MBK 인사들의 성과급 지급 기준인 IRR 8%도 이미 넘긴 상황이다. MBK 측이 홈플러스 회생 절차에서 속도전을 택한 배경에도 3호 블라인드펀드의 높은 수익률이 배경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홈플러스 투자 과정에서 공동투자로 중순위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투자한 LP들이 대규모 손실 위기에 처한 점은 MBK파트너스 입장에서도 악재다. MBK는 총 7000억원 규모의 RCPS를 조성했는데 국민연금(6000억원), MG새마을금고(약 700억원), 행정공제회와 수협중앙회 등이 참여했다. 원금에 더해 미지급 이자까지 쌓여 현재 RCPS의 잔량은 약 1조1000억원에 육박한다.

회생 과정에서 법원이 RCPS 투자자들을 채권자가 아닌 주주로 판단한다면 변제 순위도 공익채권(세금, 급여 등), 회생담보권, 회생채권에 밀려 가장 후순위가 돼 이들의 손실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된다. MBK와 함께 대규모 감자에 직면할 가능성도 크다. 국민연금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MBK 측도 RCPS 투자자들을 회생채권자로 분류해달라 요청하거나 최악의 경우 차등 감자를 주장하는 등 손실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법원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관련뉴스

랭킹뉴스 더보기

가상화폐 시세 기사 보기 +

    • 비트코인

      124,112,000(0.07%)

    • 이더리움

      2,856,000(0.53%)

    • 리플

      3,530(-1.18%)

    • 비트코인 캐시

      505,500(1.61%)

    • 이오스

      743(0.81%)

    • 비트코인 골드

      4,750(3.15%)

정보제공 : 빗썸

온라인에서 만나는 '한경TV LIVE'
  • 한국경제TV 24시간 LIVE
  • 굿모닝 작전 레거시 반도체 가격 반등! 韓 반도체, 회복 신호?
  • 오늘장 뭐사지? 인터배터리 2025, 기대되는 배터리 기업은?
  • 주식 콘서트 - 변동성 장세 단기 핵심 유망주 大공개! | 이동근
  • 와우글로벌 Oh My God [LIVE] 트럼프, 비트코인 전략비축 법제화 추진 | S&P500 조정장 진입에 경제전문가 경고 | 금값 또 역대 최고…장기 강세 신호일까? | Oh My Godㅣ03/14

한국경제TV

24시간 LIVE 채팅참여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