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는 해양생물 2000여 종이 서식하면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해역이지만 해양 쓰레기, 미세 플라스틱, 연안 오염 등의 문제로 인해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연맹의 설명이다.
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 관계자는 "2050년까지 서해의 27.1%가 해양생물 생존이 어려운 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은 이달 13∼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립총회는 환경 전문가 및 정책 결정자들이 참여하는 포럼과 워크숍이 함께 진행된다. 기후변화, 미세플라스틱, 해양 생태계 복원, 연안 오염 저감 등 주요 환경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최계운 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장은 “서해를 건강한 해양 생태계로 복원하면서 예스 이니셔티브의 모델을 세계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