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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생태계 위험"...한국해양소년단, 국제 협력 나선다

입력 2025-03-12 12:32   수정 2025-03-12 12:33

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은 서해(황해)의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 ‘예스 이니셔티브'를 공식 출범시킨다고 12일 밝혔다.

서해는 해양생물 2000여 종이 서식하면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해역이지만 해양 쓰레기, 미세 플라스틱, 연안 오염 등의 문제로 인해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연맹의 설명이다.


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 관계자는 "2050년까지 서해의 27.1%가 해양생물 생존이 어려운 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은 이달 13∼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립총회는 환경 전문가 및 정책 결정자들이 참여하는 포럼과 워크숍이 함께 진행된다. 기후변화, 미세플라스틱, 해양 생태계 복원, 연안 오염 저감 등 주요 환경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최계운 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장은 “서해를 건강한 해양 생태계로 복원하면서 예스 이니셔티브의 모델을 세계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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