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설렘과 두근거림을 담아냈다…하이엔드 신혼 침실 '버밀리온'

현대리바트가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의 신제품 ‘버밀리온’ 침실 가구를 최근 출시했다. 버밀리온은 침대, 1인 패브릭 소파, 협탁, 서랍장, 거울로 구성된 하이엔드 침실 가구 라인이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주홍빛 절벽 ‘버밀리온 클리프스(Vermilion Cliffs)’에서 영감을 받아 제품을 디자인했다. 원목과 천연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인 것은 물론이고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담았다.

◇신혼부부 위한 ‘설렘’을 제품에 담아

현대리바트는 침실 사용자에게 ‘두근거림’과 ‘설렘’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주요 구매 타깃을 신혼부부로 잡고 이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과정에 버밀리온이 동행한다’는 의미를 제품에 담아내고자 했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으로 신혼부부를 위한 공간에 주목했다”며 “신혼부부에게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편안하면서도 설렘을 주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기획부터 디자인, 제조 등 전 과정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버밀리온 침대는 침대와 벽 사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헤드보드에 색과 무늬가 갈색, 연분홍, 베이지 등 각기 다른 3종의 직물을 레이어드(층층이 겹쳐 있는 형태) 방식으로 적용해 독창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마치 햇빛에 비친 주홍빛 버밀리온 절벽이 물결치듯 층층이 다른 빛깔을 내는 것 같은 오묘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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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패브릭 소파 역시 침대 헤드보드와 똑같이 디자인했다. 앉는 부분과 팔걸이 역시 서로 다른 4종의 직물을 수직으로 겹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팔걸이는 부드러운 가죽 소재를 더해 편안한 느낌을 받도록 했다.

◇버밀리온 디자인 비결 ‘마이스터 랩’

버밀리온의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은 현대리바트의 프리미엄 가구 개발 연구실 ‘마이스터 랩’에서 만들어진다. 마이스터 랩은 국내에서 유일한 프리미엄 가구 연구소다. 45년 경력의 원목 가구 제조 장인을 비롯해 소재별 전문가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디자인부터 개발,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마이스터 랩의 손길이 들어간 대표 제품이 바로 버밀리온 협탁이다. 마이스터 랩은 자연의 형상을 나타낸 포인트 디자인을 협탁 상부에 적용했다. 원목 다릿발은 장인이 손으로 제작했다. 내구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밀도가 높고 튼튼한 물푸레나무(애시 원목)를 활용했다. 서랍장은 곡선 형태를 양각(문양이 볼록하게 돌출된 기법)으로 표현했다. 지루함을 피하는 것과 동시에 편안하고 유려한 흐름을 구현한 가구 장인의 섬세함이 디자인에서 드러난다. 멀리서 보면 물결이 넘실대는 듯한 느낌을 준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도 마이스터 컬렉션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두근거림과 설렘을 주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1일까지 혜택 주는 ‘리듬페스타’

현대리바트는 결혼과 이사 시즌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리듬페스타’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리듬페스타는 기존 가구, 오피스 등 각 영역 제품 수백 종에 더해 인테리어 리모델링 브랜드 ‘집테리어’ 패키지까지 총 2000여 종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신혼가구 인기 상품을 공간별로 엄선해 혜택을 주거나 소파·식탁·침대·붙박이장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묶음으로 구매하면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리바트 제품을 처음 구매한 사람에게 설렘 웰컴 쿠폰, 신혼 응원 쿠폰, 가전업체 등과의 제휴 혜택도 준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환승 가구 공모전’도 연다. 기존 보유하던 가구에서 현대리바트 가구로 ‘환승’하고 싶은 이유와 사연을 제출하는 공모전이다. 1등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리바트 가구 구매권을 지급한다. 현대리바트는 리듬페스타를 정례화해 연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