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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 22일 도쿄서 만난다…협력 논의

입력 2025-03-18 14:53   수정 2025-03-18 14:54

한중일 3국 외교장관이 오는 22일 도쿄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21∼22일 일본을 방문해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3국 외교장관들은 작년 5월 개최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3국 협력의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3국 협력의 발전 방향과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21일에는 일본 측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이 열리며, 22일에는 3국 외교장관 회의가 진행된다. 회의에는 조태열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다.

외교장관들은 회의에서 인적 교류와 경제·문화 협력, 한반도 문제 공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일본에서 진행될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조율을 이어간다는 데 뜻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는 2023년 11월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 계기에 별도의 한일, 한중 양자 회담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일본과는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 공동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중국과는 하반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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