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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사업부 매각 나선 현대위아, 사업 효율화로 경쟁력 강화"-대신

입력 2025-03-19 07:40   수정 2025-03-19 07:41


대신증권은 19일 현대위아의 기계사업부 매각 결정과 관련해 "사업 효율화를 통해 핵심부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귀연 연구원은 "기계사업부 처분 목적은 핵심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라며 "기계사업부는 신차 부품사업 및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가 제한적이고, 실적 가시성도 낮아 장기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할인 요소로 여겨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위아는 인수 자금 3400억원으로 자동차 열관리 연구개발 및 인도·유럽·등속조인트(CVJ)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현대위아의 핵심부품 경쟁력과 신사업 성장 가시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현대위아의 올 상반기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장기 성장 가시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사업 분할·매각 과정에서 위로금·퇴직금 등을 포함한 일회성 손익 반영이 불가피하다"며 "특히 기계사업부 관련 인력은 약 300명 규모로 파악되는데, 상반기 인력 이동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기계 사업부 실적이 제거됨에 따라 단기 모멘텀(상승 동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다만 올해 말 하이브리드차(HEV) 엔진 생산, 등속조인트 증설, 상반기 열관리 공조 모듈 수주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지속적으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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