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8282억원, 영업이익 911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중 클라우드 사업이 전년 1조8807억원 대비 23.5% 증가한 2조32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실적을 견인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정보기술(IT) 서비스 분야에서 37%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사업으로 확대됐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이 1조1600억원을 돌파해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삼성SDS는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준비하고 금융·공공 업종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이날 주총에서 이준희, 이호준 사내이사 선임을 확정했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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