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CPA) 1차 시험에 총 2912명이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110명 감소했다.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합격자를 과락 없이 평균 6할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2900명까지 선발했다. 동점자를 모두 합격 처리하면서 총 2912명이 합격하게 됐다.
올해 최저 합격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49점, 평균 68.4점이었다. 전년보다 평균 1.5점 낮아졌지만, 최근 3년 최저합격 평균 점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경쟁률은 4.9대 1로 전년(4.8대1)보다 소폭 높아졌다. 올해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인원은 1200명이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서 최고 득점자는 서울대에 재학 중인 정찬영 씨로 총점 456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5세인 고려대 재학생 최성헌 씨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4.5%로 가장 많았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40%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생이 57.8%였으며, 전공별로는 경상계열 전공자가 68.7%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올해 제2차 공인회계사 시험에 총 4659명이 응시할 것으로 봤다. 예상 경쟁률은 3.9대 1이다. 올해 1차 시험 합격자를 비롯해 지난해 1차 시험 합격자 가운데 제2차 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이 등을 합친 숫자다.
2차 시험은 오는 6월 28~29일 이틀간 실시된다. 5월 8~20일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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