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율은 69%에 머물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 1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공무원 등 1천 명을 현장 인근 마을에 배치해 산불 확산 방지에 집중했다.
밤새 바람이 불기도 했으나 민가에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 당국은 이날 울산시와 울주군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울산 나머지 기초자치단체 공무원 등 총 1천700명가량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선다.
해병대 등 군부대에서도 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바람 세기가 오후보다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예측돼 산림 당국은 한낮이 되기 전 장비와 인력을 집중해 진화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낮 12시 12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났다.
화재는 농막 용접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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