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장흥군은 장흥읍에 거주하는 40대 A씨 부부가 지난 5일 일곱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A씨 부부의 일곱째 자녀는 여자아이로,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다.
군은 출생률을 높이고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A씨 가정에도 다양한 육아 지원 대책이 제공된다.
먼저 출산장려금 1200만원(3년), 첫 만남 이용권 300만원(1회), 탄생 축하 용품 구입비 10만원(1회), 산모·신생아 도우미 이용 비용 284만 원(1회), 민간산후조리비 100만원(1회), 출생 기본수당 4320만원(18세까지)을 제공한다.
이어 기저귀 구입비 216만원(2년), 부모 급여 1800만원(2년), 아동수당 960만원(8세까지), 영양 플러스 식품 지원 108만원(1년), 육아용품 구입비 10만원(1회), 병원비 250만원(6세까지) 등 모두 12개 사업을 통해 총 9598만 원을 지원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A씨 부부의 일곱째 자녀 탄생을 온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출산 장려 정책 시행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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