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상품을 만드는 ‘와디즈 에디션’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와디즈 에디션’은 서포터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와디즈와 메이커가 공동 기획하는 협업 상품 브랜드다. 지금까지 출시된 △온천수 샤워 필터 ‘온샤’ △가성비 노트북 ‘베이직북’ △녹차·율무 성분을 더한 ‘녹율팩’ 모두 오픈 직후 얼리버드 수량이 완판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첫 제품인 ‘온샤’는 온천수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설랩’과 협업한 샤워 필터로, 서포터 피드백을 반영해 용량을 개선하여 출시했다. 오픈 당일 얼리버드 수량이 모두 소진되고, 3일 만에 1차 물량 1,300여 개가 전량 품절됐다. 이후 두 달 넘게 모집금액 기준 실시간 랭킹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현재까지 와디즈 스토어 매출 기준 전체 인기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출시된 노트북 ‘베이직북’은 7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사전 알림 신청자만 약 5천 명에 달하는 등 주목받았다. 정식 오픈 하루 만에 얼리버드 수량이 조기 완판되며, 이틀 만에 1억 9천만 원 펀딩을 달성했다.
세 번째 에디션인 어나더네이처의 ‘녹율팩’은 기존 녹차 성분에 율무를 더하며 당일 오전 얼리버드 수량이 모두 소진됐고, 리뉴얼 전 프로젝트 대비 약 4배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출시 당일 펀딩 금액 기준 실시간 1위에 올랐다.
오는 4월 14일 공개 예정인 네 번째 에디션 ‘쿠자 멀티핸들 스탠팬’ 역시 조기 완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탈부착 멀티 핸들로 편리함을 더하며 사전 예약 신청자 수가 직전 펀딩 프로젝트보다 2,000명 이상 증가한 3,800명을 돌파했다.
‘와디즈 에디션’은 제품별 성과에 이어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권을 유지하며, 서포터들의 구매 판단 기준으로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 에디션은 다양한 메이커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제안하며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서포터들이 실제로 원하는 기능과 경험을 반영한 제품들을 기획할 예정이며, 곧 오픈 예정인 글로벌 페이지에서도 그 성과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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