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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무결점 6언더파로 그랜드슬램 불씨 살렸다 [여기는 마스터스]

입력 2025-04-12 07:50   수정 2025-04-12 08:13

매킬로이 무결점 6언더파로 그랜드슬램 불씨 살렸다 여기는 마스터스

"나는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72타를 친 사람들의 왕이다."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위한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며 좌절을 맛봤지만 2라운드에서 곧바로 무결점 플레이로 우승경쟁에 힘차게 가담했다.

매킬로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4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전날 더블보기 2개로 20위권으로 무너졌던 매킬로이는 이날 완벽한 플레이를 앞세워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오전 7시 30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2타 차이로 3라운드 무빙데이에 나서게됐다.

이번 대회는 매킬로이가 모든 것을 걸고 나선 무대다. 4대 메이저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이기 때문이다. 그는 2011년 US오픈과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마스터스에서는 아직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마스터스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인 셈이다. 지금까지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진 사라센, 벤 호건, 개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 단 5명이다.




수많은 골프팬과 전설들이 그의 마스터스 우승을 응원하고 있다. 마스터스의 시작을 알리는 3대 골프전설 니클라우스, 톰 왓슨, 개리 플레이어가 모두 입을 모아 그의 우승을 예상하고 응원했을 정도다.

하지만 1라운드 결과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전반에 빼어난 플레이를 펼쳤던 그는 15.17번홀에서 두번의 더블보기로 이븐파로 무너졌다. 오거스타 내셔널에 따르면 역대 마스터스 우승자 가운데 이븐파를 친 선수는 없었다. 이번에도 매킬로이는 역시나 그린재킷과 인연이 없는 모양이라는 이른 실망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이날 매킬로이는 대반전을 이뤄냈다. 이날 11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으며 기세를 올린 그는 13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2라운드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13번홀에서 매킬로이의 티샷은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 솔잎 더미 위로 떨어졌다. 아이언을 잡고 친 두번째 샷으로 공을 핀 4.5m 옆에 붙였고 깔끔한 퍼트로 이글을 잡아냈다. 이어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6언더파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매킬로이는 "어제도 경기력이 좋다는 것을 스스로 상기했고, 두 홀의 실수가 이번주 전체를 좌우하지 않게 하려 노력했다"며 "오늘 경기로 인내심이 보상받은 느낌이다. 흐름을 바꾼 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날의 실망감을 극복한 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어제 경기를 마치고 나가면서 일단 그 상황을 다 잊으려고 했다"며 "포피(매킬로이의 딸)가 잠들기 전에 가려고 서두른 덕분에 골프는 잊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의 플레이로 매킬로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한발짝 다가섰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내일 1번홀 티샷을 페어웨이에 잘 보내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대회가 절반 지났을 뿐이다. 오거스타 내셔널은 정말 어려운 코스고,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며 "지금 이 기회를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오거스타=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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